동아닷컴-영동감연구회 '자매결연' 체결

  • 입력 2005년 10월 16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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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onga.com·사장 정구종)과 영동감연구회(회장 이상길)는 15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에서 자매결연을 갖고 서로를 돕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동아닷컴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과 감연구회 회원 70여명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구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과 농촌이 서로 돕고 상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을 함께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우선 영동감연구회를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수확철에는 감과 곶감 팔아주기운동을 벌이겠다”며 “특히 이런 행사가 일회성에 끝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회장은 “동아닷컴 직원들의 방문으로 조용하던 농촌마을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오랬동안 우정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이 회장은 “영동은 감을 재배하기에 한국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홍보, 판매, 체험관광프로그램 등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계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동아닷컴 직원들은 자매결연식에 앞서 농업인들과 어울려 직접 감을 따고 곶감을 깎는 등 농촌체험활동 시간도 가졌다.

▲ 동아닷컴 정구종 사장과 영동감연구회 이상길 회장이 15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서 기념패를 교환하고 있다. / 정영준 동아닷컴 기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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