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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24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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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오노는 한국에 오기를 망설였으나 내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4차례의 월드컵 시리즈 중 하나인 한국 대회를 포기할 수 없어 출전을 결심했다고.
오노는 “한국 팬의 적대적인 반응이 가라앉고 나를 이해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그건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는 최선을 다해 경쟁자와 겨루는 운동선수일 뿐”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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