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09-22 03:032005년 9월 2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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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는 무섭다. 이젠 아침과 저녁 기온이 15도 안팎이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진다. 어느 날 갑자기 “너 싫다”고 차갑게 등 돌리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애인처럼. 사랑은 하루아침에 변할 수 있다지만, 이별은 단지 깨닫지 못했을 뿐 차곡차곡 준비된 결과일 확률이 높다.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씨에는 왠지 고독 비슷한 감정이 든다.
김선미 기자
대체로 맑다가 곳곳 구름
전국 곳곳 눈·비 소식…평년보다 다소 따듯
바닷물도 얼었다… 주말 내내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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