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LG전자 기술원장 이귀로씨

  • 입력 2005년 3월 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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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7일 전자전산학과 이귀로(李貴魯·53·사진) 교수가 최근 LG전자기술원 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

LG전자기술원은 1987년 LG전자가 차세대 기초기술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중앙연구소다.

대학 교수가 기업체 산하기관의 장으로 3년간 장기 파견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국내 대학에서는 연구연가제도를 이용해 통상 1년 이내의 기업체 파견이 가능하지만 KAIST는 1년 이상의 중장기 파견을 허용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86년 KAIST에 부임했으며 1997년부터 한국과학재단 지원 우수공학연구센터(ERC)인 ‘미세정보시스템 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위한 초소형 라디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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