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농협직원 기지로 ‘가족사칭 사기’ 들통

  • 입력 2004년 12월 8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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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농협 여직원 손호섭 씨(28)는 8일 안면이 있는 김모 씨(86)에게서 “서울 사는 아들에게 급히 400만 원을 보내 달라”는 송금의뢰를 받고 최근 빈발하는 농촌노인 상대 사기사건이 아닌가 의심…▽…손 씨는 백방으로 아들을 수소문해 “그런 사실이 없다”는 말을 들었으며 바로 경찰에 신고해 청주의 한 공중전화에서 송금을 재촉하는 사기범 이모 씨(50)를 검거토록 했다고….

보은=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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