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24개국이 겨룬 2004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월드컵골프(총상금 400만달러)에서 3년 연속 톱10에 랭크됐다. 신용진(LG패션)과 김대섭(SK텔레콤)이 출전한 한국은 22일 스페인 세비야 레알GC(파72)에서 두 명이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방식으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일본 호주 웨일스와 나란히 공동 10위(19언더파 269타)를 마크했다. 우승은 31언더파 257타를 친 영국(폴 케이시, 루크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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