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제주 ‘우즈 열풍’ 日 열도로 이동… 던롭피닉스 출전

  • 입력 2004년 11월 16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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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우즈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이번엔 일본 열도에서 ‘타이거 샷’을 날린다.

그 무대는 18일부터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의 피닉스CC(파71)에서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이 대회는 총상금 2억엔(약 20억원)에 우승상금만도 4000만엔(약 4억원)에 달하는 일본프로골프투어 최고 상금 대회. 한국의 최경주(슈페리어, 테일러메이드)도 참가해 다시 한번 우즈와 대결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 우즈가 참가하는 건 2002년에 이어 2번째. 당시 우즈는 9언더파로 8위에 그쳤으나 4일 동안 3만7902명의 경이적인 갤러리를 불러 모아 화제가 됐다.

던롭피닉스토너먼트는 일본대회지만 해외투어에서 뛰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7명이나 참가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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