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개신교계 원로 한병기 목사

  • 입력 2004년 11월 5일 01시 26분


개신교계 원로인 부산 부전교회 한병기 원로목사가 4일 낮 12시45분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1세.

일제강점기 강원 회양군에서 태어나 일본 성기상업학교, 간사이(關西)대 법률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6·25전쟁 때 단신 월남해 대한예수교 장로회 신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 문화교회 전도사로 목회 생활을 시작했다.

개혁주의 신앙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고인은 1977년 9월부터 1978년 3월까지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총회장을 지냈다.

장례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總會葬)으로 거행되며 부산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부전교회 부활동산에 안장된다. 발인예배는 8일 오전 11시. 051-807-3331∼2(부전교회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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