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서해찬 오무전기 대표 별세

  • 입력 2004년 7월 13일 19시 23분


코멘트
지난해 11월 이라크에서 직원이 피격돼 숨진 ㈜오무전기의 서해찬 대표(58)가 13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서 대표는 피격사고 이후 이라크 현지에서 사원들과 진통 끝에 보상협상을 마무리짓고 공사 현장에 남아 전력 복구사업을 관리하던 중 폐 부위에 통증을 느껴 올해 2월 치료차 입국했다. 서 대표는 초기에 늑막염 판정을 받았으나 폐암으로 병세가 악화돼 치료를 받아 왔다.

빈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서울장례식장. 02-861-2961

정양환기자 ra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