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SK텔레콤 “김대섭 후원”

  • 입력 2004년 5월 19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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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프로골프의 기대주 김대섭(23·성균관대·사진 왼쪽)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2002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인 김대섭은 19일 SK텔레콤과 2년간 연간 2억원씩 후원금을 받고 미국PGA투어 진출시 연간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 조건으로 공식 후원 계약을 했다.

아마추어시절인 98년과 2001년 쟁쟁한 프로들을 꺾고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오픈을 두 차례나 제패한 김대섭은 2002년 KPGA선수권에서 우승,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고 지난해 포카리스웨트오픈에서는 한국프로골프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대섭은 “든든한 스폰서가 생겨 무척 기쁘다.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대섭은 골프클럽과 용품을 그동안 줄곧 지원해 왔던 ‘석교상사’의 브리지스톤 투어스테이지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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