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박광철/중국경제 피상적 접근 위험할 수도

  • 입력 2004년 5월 12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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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자 ‘중국 쇼크, 한국 금융시장 충격 가장 컸다… 다른 국가에 비해 큰 폭 떨어져’ 기사를 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주가가 폭락하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니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클 것이다. 중국 경제가 연 9%의 성장률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중국 쇼크가 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한국의 제1 교역상대국인 중국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알고 대비해 왔는지 반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중국의 독특한 기업문화나 현지 정서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진출했다가 낭패를 보고 철수한 사례도 많다. 제대로 된 중국 연구가 필요하다.

박광철 회사원·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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