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브라질 16강 턱걸이…호주에 2-3 망신살

  • 입력 2003년 12월 5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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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페인, 그리고 ‘돌풍의 주역’ 부르키나파소 호주 슬로바키아. 이들 6개국이 일찌감치 2003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브라질-호주의 경기. ‘작은 삼바군단’ 브라질은 슈팅수 28-11의 우세 속에도 불구하고 호주에 2-3으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한 브라질은 이날 약체로 꼽혔던 캐나다가 체코를 1-0으로 꺾는 바람에 가까스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무패(2승1무) 행진을 하며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A조에서는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팀’ 부르키나파소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와 득점 없이 비겼다. 부르키나파소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또 지난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B조 경기에서 말리를 3-1로 누르고 신바람 나는 3연승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아부다비=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A조
득실차승점
①부르키나파소21020+27
②슬로바키아20152+36
③아랍에미리트11135-24
④파나마00314-30
▽B조
득실차승점
①아르헨티나30073+49
②스페인20142+26
③말리10247-33
④우즈베키스탄00336-30
▽C조
득실차승점
①호주21064+27
②브라질11154+14
③캐나다10224-23
④체코02123-12

▽A조

아랍에미리트 0-0 부르키나파소

슬 로 바 키 아 1-0 파 나 마

▽B조

아 르 헨 티 나 3-1 말 리

스 페 인 1-0 우즈베키스탄

▽C조

호 주 3-2 브 라 질

캐 나 다 1-0 체 코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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