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요한/물품보관함옆 동전교환기 설치를

  • 입력 2003년 11월 23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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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고속버스터미널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이다. 터미널에서 물품보관함을 사용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동전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물품보관함 사용료는 크기에 따라 1000원과 2000원으로, 동전을 투입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동전을 많이 갖고 다니는 사람은 흔치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동전교환기를 찾는다. 하지만 경부선 영동선 터미널 내부를 통틀어 동전교환기는 1대뿐이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교환기의 위치를 알리는 안내 문구도 눈에 잘 띄지 않고, 한글로만 적혀 있어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나 외국인은 동전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터미널 관리소측은 이른 시일 안에 물품보관함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동전교환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안내 문구에 외국어도 함께 표기해 주기 바란다.

김요한 대학생·충남 천안시 원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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