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토익(TOEIC) 공부가 ‘취업용’으로…"

  • 입력 2003년 10월 29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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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TOEIC) 공부가 ‘취업용’으로 전락했다―경북대신문의 한 관계자, 29일 경북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토익시험 준비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는 학생 178명 중 80%인 142명이 그 이유로 ‘취업의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며.

▽검찰도 ‘잘해야 되겠다’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받는다―송광수 검찰총장, 29일 SK비자금 및 대선자금 수사 이후 인터넷에 대검찰청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검찰이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심적 부담도 적지 않다며.

▽소비자에게 책임을 강요하는 그린마케팅으로는 서민의 지갑을 열 수 없다―대한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 29일 보고서 ‘그린마케팅의 성공과 실패 사례’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구매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환경성만 강조한 제품보다 소비자를 흡족하게 하는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독자들의) 신경을 직접 건드리지 않았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발행인 휴 헤프너, 올 12월의 플레이보이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축행사에서 플레이보이 잡지의 성공 배경을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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