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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20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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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는 20일 영국 버지니아워터 웬트워스GC(파72)에서 열린 36홀 결승에서 토머스 비요른(덴마크)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쳐 167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94∼96년 3연패에 이어 지난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엘스는 이로써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와 함께 이 대회 최다승 타이기록 보유자가 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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