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교통의경 “딱지 안뗄테니…” 성희롱

  • 입력 2003년 10월 10일 18시 26분


코멘트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한 20대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한 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 소속 이모 수경(24)을 7일 동안 유치장에 입감시키는 징계를 내렸다가 10일 석방…▽…경찰에 따르면 이 수경은 2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 삼정로터리 부근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한모씨(25·여)를 적발한 뒤 한씨가 “좀 봐 달라.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묻자 “남자가 원하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라며 차 조수석에 5분여 동안 앉아 있었다고….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