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미정 첫날 버디쇼…하이마트 여자프로골프 단독선두

  • 입력 2003년 10월 7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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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상금랭킹 선두(9625만원) 전미정(21·테일러메이드)이 제1회 하이마트 여자프로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첫 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상금여왕’ 등극을 향해 순항했다.

전미정은 7일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 낚아내는 슈퍼샷을 폭발시키며 8언더파 64타로 5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미정은 지난 6월 파라다이스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최소타(61타) 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주인공.

또 지난주 제4회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프로데뷔 14년만에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한 ‘주부골퍼’김순희(36·휠라코리아)는 공동2위(3언더파 69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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