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독립운동가 김태선 선생

  • 입력 2003년 9월 26일 2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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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태선(金泰善·사진)옹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김옹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강권정치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을 벌이다가 44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렀고,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김옹은 당시 일제(日帝) 경찰 및 공출(供出) 관련자 암살, 병력 수송열차 전복 등을 계획하고 조선독립만세를 촉구하는 벽보를 부착한 혐의를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인해씨와 4남1녀. 빈소는 대전보훈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9시반.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2묘역이다. 042-935-5099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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