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20년간 ‘명의’ 소문… 알고보니 가짜

  • 입력 2003년 9월 5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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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5일 중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안과 의사로 근무하다 1981년 한국에 귀화한 뒤 20여년간 서울에서 한의사 행세를 해온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박모씨(83)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박씨는 그동안 말린 뱀, 해구신, 사향, 지네 등 수입이 금지된 약재를 중국에서 들여와 한약 환약 등으로 조제해 팔아왔으며 중국산 비아그라와 비만치료제 등을 몰래 수입해 판매, 고객들로부터 ‘명의’로 인정받아 왔다고….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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