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송아리 Q스쿨 단독선두

  • 입력 2003년 8월 29일 17시 56분


미국LPGA투어 최연소 풀시드 획득을 노리는 송아리(17)가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송아리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 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린 1차 Q스쿨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해 단독선두(합계 6언더파 210타)에 나섰다.

이로써 송아리는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 상위 30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 10월의 Q스쿨 최종전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국가대표 출신 전설안(경희대)도 공동4위(3언더파 213타)를 마크해 최종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임성아(휠라코리아)는 공동44위(6오버파 222타), 정일미(한솔)는 공동49위(7오버파 223타)에 랭크돼 최종 4라운드에서 분발이 요구된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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