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우즈 심기일전…NEC인비테이셔널 3R 공동4위

  • 입력 2003년 8월 24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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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4위(6언더파 204타)로 올라서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즈는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204타를 마크, 단독선두 대런 클라크(9언더파 201타·북아일랜드)를 3타차로 추격했다. 2001년 이 대회에서 우즈는 짐 퓨릭(미국)에 2타 뒤진 채 최종 4라운드에 나섰으나 동타를 만든 뒤 연장전에서 승리, 대회 3연패를 달성했었다. 한편 ‘탱크’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공동 53위(5오버파 215타), 나상욱(코오롱)은 공동 76위(10오버파 220타)로 하위권에 그대로 머물렀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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