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독립유공자 정행돈 선생

  • 입력 2003년 8월 20일 22시 46분


독립유공자이며 교육자인 정행돈(鄭行敦·사진) 선생이 19일 오후 11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경북 칠곡군 왜관읍 출신인 고인은 1931년 대구고보 재학 중 항일운동을 벌이다 퇴학당했고 1938년에는 치안유지법위반 왜관사건 주동자로 일본경찰에 체포돼 3년1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7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11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2묘역. 02-3410-6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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