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나미예 이틀째 ‘깜짝 샷’…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2R

  • 입력 2003년 5월 29일 19시 38분


코멘트
호쾌한 티샷‘1부투어가 별거냐’. 국가대표 출신의 ‘정규투어 루키’나미예가 제3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2라운드 5번홀(파4)에서 호쾌한 드라이버티샷을 날린뒤 안정된 피니시자세로 타구방향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 KLPGA
호쾌한 티샷
‘1부투어가 별거냐’. 국가대표 출신의 ‘정규투어 루키’나미예가 제3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2라운드 5번홀(파4)에서 호쾌한 드라이버티샷을 날린뒤 안정된 피니시자세로 타구방향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 KLPGA
‘신예’나미예(19·쌈지스포츠)가 제3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나미예는 29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8언더파 136타를 마크,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친 첫 라운드 공동선두 박소영(하이트맥주) 이선화(CJ·이상 7언더파 137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선두를 구가했다.

지난해 2부투어 상금랭킹 4위로 올 시즌 정규투어에 뛰어든 나미예는 17번홀(파3)에서 10m가 넘는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공동2위 그룹과의 차이를 2타까지 벌렸으나 최종 18번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낚았던 나미예는 이날도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쾌속질주했지만 핀까지 95m거리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진 18번홀에서 3온2퍼팅으로 1타를 까먹었다.

한편 ‘슈퍼 아마추어’지은희(17·가평종고2년)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20위(1언더파 143타)로 밀려났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LPGA투어 한국선수 출전예고
대회명켈로그-키블러클래식
기간
(경기방식)
5월30일~6월1일
(54홀 스트로크플레이)
코스스톤브릿지CC
(파72·일리노이주 오로라)
한국선수 출전박지은,김미현,한희원,박희정,강수연,장정,김영,이정연,김초롱,여민선,고아라,양영아
(이상 12명)
총상금
(우승상금)
120만달러(18만달러)
디펜딩 챔피언아니카 소렌스탐
(21언더파 195타)
공식 홈페이지www.lpga.com
특기사항박세리 불참. ‘성(性)대결’을 펼친 아니카 소렌스탐 2연패 도전. 미국선수들이 3개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수 있을지 관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