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정연주 KBS 사장 인선과 관련해…"

  • 입력 2003년 5월 2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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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KBS 사장 인선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만든 측근을 징계할 것인지, 아니면 주군의 방송장악 의도를 관철시킨 충복에게 상을 줄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한나라당 홍희곤 부대변인, 2일 ‘청와대측이 KBS 사장 인선에 개입했다’는 동아일보 보도와 관련해 정 사장은 이달 말로 예정된 재신임에서 당연히 탈락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러다 기자 여러분들 모두 사스 박사 되시겠네―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사스방역대책위원장, 2일 사스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내 첫 사스 추정환자인 K씨에 대한 재판정과 새로운 사스 판정기준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그만하자며.

▽또래들이 고급차를 타고 다니는 한국 사회가 그냥 싫었다―10년간의 이민생활을 청산하고 올해 초 귀국했다가 금품을 훔치고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를 한 혐의로 쇠고랑을 차게 된 강모씨(22),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뒤 범행 동기에 대해.

▽지금도 당내에서 개혁을 요구하면 도저히 못 견뎌하는 허약체질로는 한나라당의 탈바꿈, 진정한 변신은 불가능하지 않겠느냐―한나라당 김영춘 의원, 2일 불교방송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이탈리아의 패배로 인한 ‘희생양’이었다―2002월드컵 16강 한국―이탈리아전에서 오심 논란을 일으켰던 바이런 모레노 에콰도르 심판, 축구전문지 ‘월드 사커’ 5월호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면서 한국이 실력으로 이탈리아를 물리쳤음을 밝힌 셈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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