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이라크 전쟁의 가장 큰 수혜자…"

  • 입력 2003년 3월 18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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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의 가장 큰 수혜자는 '미국'이 될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한 관계자, 18일 한 보고서에서 미국은 이라크 전쟁에서 승리하면 이라크의 정권교체를 통해 석유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국제유가를 안정시켜 5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경제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게 될것이라며

▽일선 경찰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요새는 간첩잡기가 참 어렵다고 하더라―최기문 경찰청장 후보자, 18일 국회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김기배 의원이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간첩 검거율이 0%라고 지적하자.

▽밑져봐야 본전이다―한국 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의 이상윤 감독, 18일 서울 삼성을 누르고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해 정규리그 우승팀 대구 동양과 대결하게 된 소감을 묻자 전력을 극대화해 멋진 승부를 펼치겠다며.

▽제발 미국인들이 이라크를 향해 벌인 전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 달라―아랍계 미국인인 미국 컬럼비아대 에드워드 사이드 교수, 17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아메리칸 대학 강연에서 임박한 이라크 전쟁은 미국 행정부 내의 작은 그룹이 모든 반대를 무시하고 결행하는 것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지지받지 못하는 전쟁이라고 주장하며.연합

▽이것은 과거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병원균일 수 있다―미국 알레르기감염질병연구소(IAID) 앤서니 파우치 박사, 17일 동남아에서 비롯된 폐렴 증세의 괴질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아직 괴질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연합▽골프장이 집중돼 있는 미국 서부지역은 ‘심각한 물 스트레스’ 상태다―세계물평가프로그램의 한 관계자, 17일 영국 BBC인터넷판 보도에서 미국이 골프장의 엄청난 물소비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물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가 됐다며. 연합

▽병사들의 사기는 하루는 좋았다가 다음날은 내려가는 등 기복이 심하다―쿠웨이트 캠프 마틸다의 한 해병상사, 17일 한 동료 해병대원이 전쟁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한 소식을 듣고 44일간 이어지고 있는 전투대기와 훈련 속에서 병사들이 심한 긴장과 초조감 속에 고통을 겪고 있다며.연합

▽북한은 이미 1950년 이후 전쟁상태에 있다―미국의 주간지 타임 아시아판, 24일자 최신호에서 북한이 이라크전쟁 발발을 기회로 미국에 각종 도발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한국시장의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대만의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골드만삭스 증권의 한 관계자, 18일 한 보고서에서 한국증시가 현재 과매도상태인 것은 분명하지만 긴장 고조로 인해 앞으로 수개월간 반등하기 힘들다고 밝히며.연합▽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LG e숍’의 한 관계자, 18일 지난달 상품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야쿠르트 제조기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품목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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