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조광진/난폭-신호무시 운전 이젠 그만

  • 입력 2003년 3월 17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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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에서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를 단속하는 경찰관으로서 3월17일자 A27면 ‘외국인 22.8% 한국 운전자 매우 난폭’을 읽고 쓴다. 한 여론조사기관이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질서 및 안전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 외국인 상당수가 국내 운전자들의 난폭한 운전습관을 위협적으로 느낀다고 답했다고 한다.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현저히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 사람들의 급한 성격과 남을 배려하지 않는 운전습관은 여전하다.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난폭운전을 자제하고 신호 지키기를 생활화했으면 한다.

조광진 부산 남부경찰서 남천1파출소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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