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5번기 제2국에서 이세돌 3단에게 14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1 대 1 동률을 이뤘다.
이9단은 이날 대국에서 이3단의 우하귀 무리수를 응징해 승기를 잡은 뒤 뛰어난 형세 판단으로 우세를 지켰다. 도전 3, 4, 5국은 다음달 25, 27, 29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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