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배구슈퍼리그, 한양대 결승 선착…성대 꺾고 2승

  • 입력 2003년 2월 10일 0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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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배구 슈퍼리그 결승에 선착했다.

한양대는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2차 4강 풀리그에서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성균관대를 3-1로 꺾고 2승을 기록, 남은 경기대(2패)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1장의 결승행 티켓은 1승1패를 기록 중인 성균관대와 인하대 경기에서 결정된다.

여자실업부 플레이오프에선 KT&G가 LG정유를 3-1로 제치고 2승을 기록, 3강이 겨루는 2차 리그에 합류했다. 4팀이 3번씩 맞붙는 남자실업부 2차 리그에선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고 5연승, 대회 7연패를 향한 독주를 계속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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