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삶의 활력을 주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 입력 2003년 2월 3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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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활력을 주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일확천금’을 노리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한 회사원, 3일 최근 로또복권 당첨금이 500억원으로 불어나면서 회사 안팎에서 온통 이 복권에 대한 이야기뿐이라며. 연합

▽한국의 ‘썩은 정치 청산’이 새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이며 그 다음이 금융개혁이다―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 인터넷판, 3일 이달 25일 취임하는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북한핵 위협을 우선 극복한 뒤 남한의 정치 경제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연합

▽까치에 의한 피해가 커지면서 ‘길조’라는 인식이 무색하다―제주 환경출장소의 한 관계자, 3일 지난해 제주도내 21개 지역을 대상으로 야생조류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까치 수가 2000년 63마리, 2001년 104마리, 2002년 121마리로 해마다 증가 추세로 단감 배 등의 작물에 피해를 주고 천적이 없어 다른 조류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최고액’ 선수가 된 만큼 실력은 물론 매너와 사생활 등 경기 외적으로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의 이승엽 선수, 3일 지난해 연봉 4억1000만원에서 올 시즌 2억2000만원 인상된 6억3000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최근 6억원에 계약한 ‘LG 트윈스’의 이상훈을 제치고 한국 스포츠 최고 연봉 선수가 된 소감을 묻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사의 자전거 경품이 자전거대리점의 영업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조사하겠다는 것은 백화점이 재래시장의 영업을 방해했다며 조사하겠다는 발상과 똑같은 것이다―대전의 한 중앙일간지 독자센터장, 3일 공정위의 신문사 경품에 대

한 전면조사 방침에 대해.

▽영국은 ‘올바른 상황’ 하에서라면 핵무기를 사용할 의사가 있으며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를 확신해도 된다’―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 2일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핵무기를 사용할 의사가 없다면 억지력으로 작용할 수 없다고 말하며.연합

▽총선승리를 위해 시민단체를 동원하려는 것으로 시민단체와 인터넷을 동원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망상이다―한나라당 이상배 정책위의장, 3일 대통령직인수위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나는 전쟁으로 가는 행진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영국 노동당의 토니 벤 전 의원, 2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TV인터뷰를 한 뒤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연합

▽다 잊었다. 적십자사에서는 당 얘기하면 안 된다―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3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를 만난 자리에서 노 당선자가 “옛날 당 대표로 모시던 분이 오시니까”라며 예우하자.

▽국회에서 하는 것은 모두 정치적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 다만 정치적이라는 말의 뉘앙스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이낙연 대통령당선자 대변인, 3일 2억달러 대북 비밀송금 의혹 문제에 대해 노무현 당선자가 진상을 규명하되 진상규명의 주체와 절차, 범위 등을 국회가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 입장을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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