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한상혁/토익시험 감독관이 소음 내서야

  • 입력 2003년 1월 28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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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6일 서울 광진중학교에서 토익을 치른 수험생이다. 토익은 듣기문제가 절반을 차지하는 시험이어서 듣기문제가 진행될 때에는 최대한 집중을 해야 하므로 작은 소음에도 민감해진다. 그런데 시험 감독관은 듣기문제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책상을 끌어다 교탁 옆으로 이동시키는가 하면, 문제지 봉투를 만지작거리는 등 소음을 유발해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렸다. 시험을 치르고 토익관련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들어가 보니 이와 같은 감독관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와 있었다. 시험위원회에서는 수험생들의 주의사항만 강조하지 말고 감독관에게도 소음을 유발하는 행동을 자제토록 지침을 만들어 숙지시켜야 할 것이다.

한상혁 서울 광진구 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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