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몰수패 女축구 유감 표명-사과

2003호주컵여자축구대회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몰수패를 당해 물의를 빚은 한국대표팀이 주최측에 유감 표시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팀은 몰수패 사건 뒤 열린 주최측의 징계위원회에 참석해 편파 판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은데 따른 오해에서 일이 비롯됐다”며 사과했다. AFP 통신도 이날 “부심에 해를 가할 의도가 없었다. 심판의 주의를 끌려고 했는데 영어가 짧아 빚어진 일이었다”라는 한국팀의 성명 내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