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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2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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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자체가 어려운 사건은 아니고 ‘뒤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검찰의 한 관계자, 22일 현대상선 4000억원 대북지원 의혹 수사를 앞두고 검찰이 사건 수사에 대한 접근방향을 ‘국익’으로 해야 할지 ‘실체규명’으로 해야 할지 결단하지 못하고 있다며.
▽축구계도 ‘여야(與野)’로 나뉠 조짐을 보이고 있다―축구계의 한 관계자, 22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김호 감독이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몽준 회장 사퇴 서명파’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파문과 관련해 건전한 비판모임인 축구인협회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전사에 관해 불평하는 군인이 있다면 그는 가난한 농촌 백인 출신일 것이다―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 21일 이라크전에서 전사할 가능성이 가장 많은 미군은 흑인이 아니라 일선 전투부대에 집중 배치된 백인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며.연합
▽직장인 10명중 6명은 ‘투잡스(Two-jobs)족’을 꿈꾼다―계명대 부설 ‘뉴 비즈니스 연구소’의 한 관계자, 22일 최근 직장인 258명을 대상으로 현 직장에 계속 다니면서 부업으로 창업할 의사가 있는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5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며.
▽고건(高建) 국무총리 내정자는 ‘행정의 달인’이면서 ‘눈치 9단’이기도 하다―한 간부급 공무원, 22일 공무원이 장관 총리 하려면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인사권자의 의중을 잘 맞춰야 하는데 이 분야에서는 고 총리 내정자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학회지 수준으로 만드는 인수위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에 얼마나 반영될지 의문이다―경제부처의 한 간부, 22일 인수위에서 나오는 정책들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법을 개정해야 하고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므로 실현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며.
▽지금은 처지가 당선자일 뿐이어서 추상적 의견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등 간섭할 수 없다―노무현 대통령당선자, 22일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 등 당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서 대표가 대북 4000억원 지원의혹과 공적자금 비리 등을 털고 가는 게 상생(相生)의 정치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하자.
▽‘외국인 투자 회복’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다―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 21일 지난해 한국에 대한 신규 외국인투자는 91억달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99년부터 4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노무현 당선자의 경제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연합
▽‘윤리 경영’이 승진의 제1조건이다―‘신세계’의 한 관계자, 22일 본사 및 계열사 대표와 임원 승진시 윤리경영 평가비중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하는 윤리경영 강화 방침을 확정해 윤리문제가 승진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연합
▽한국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고만 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탔는지는 몰라도…―탈북자 지원 비정부기구 활동가인 더글러스 신 목사, 21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탈북자 정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연합
▽남자들이 ‘사랑하자’며 치근대면 여자들은 ‘여보, 됐어. 나도 내 생활 좀 합시다’라고 말한다―미국의 부부생활 전문가 존 고트맨, ‘리더스 다이제스트’ 2월호에 실릴 조사결과에서 남자들은 50대 후반이나 60대 초가 되면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 사랑과 섹스가 젊었을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들은 이때부터 부부생활 밖에서 삶의 목표를 찾는다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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