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자 A1면 ‘수도권 신도시 2, 3곳 건설’을 읽고 쓴다. 정부가 올 상반기 중 경기 김포 파주 남양주시 등 수도권에 자족형 신도시를 추가 건설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이 앞선다. 부동산 가격 안정과 서울에 집중된 주택수요의 분산을 위한 조치라는데 현재 경기 용인시 수지 등 기존 신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교통난이 이곳에서도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이다. 무작정 수십만 가구의 주택을 짓는 것보다 사전에 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정부는 수도권 전체가 ‘교통지옥’으로 바뀌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조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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