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신재영/편입생 전형료 신입생 2배라니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편입 지망생들은 자신의 적성이나 좀 더 나은 면학환경을 위해 밤을 새우며 공부한다. 그런데 2, 3학년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입학 전형료가 지나치게 비싸다고 생각한다. 서울지역 대학들의 평균 편입학 전형료는 7만∼8만원으로 입학 전형료의 2배가 넘는 액수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에서 전형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2만∼3만원이나 오른 10만원을 전형료로 요구하고 있다. 편입생들은 학교측의 전형료 책정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따라가야만 하는 것인지 분통이 터진다. 교육당국은 편입학 전형료가 입학 전형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도록 배려해주길 바란다.

신재영 경기 평택시 신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