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송아리는 이로써 지난 2000년 올해의 주니어여자선수상에 이어 이 잡지가 선정한 2개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연속 수상했다.
송아리는 지난달 열린 미국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문수영(20)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고 쌍둥이 언니인 송나리(미국 아마랭킹 4위)와 내년 플로리다주립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편 아직 이중국적을 갖고 있는 송아리는 2002세계아마추어대회에는 태국대표팀으로 출전, 우승을 차지했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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