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라훈/농구장 매표소의 불친절 직원

  • 입력 2002년 11월 29일 18시 29분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스포츠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학생이다. 얼마 전 프로농구를 관전하기 위해 서울 잠실의 한 체육관을 찾았다. 평소처럼 무료입장 티켓을 받으려고 매표소에서 카드를 제시하자 안내원은 ‘무료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최근에도 이 카드로 계속 혜택을 받았다고 했더니 ‘오늘부터 안 된다’고 말했다. 이상하다 싶어 바로 옆 매표소의 다른 안내원에게 카드를 제시하니 바로 무료입장 티켓을 내주었다. 처음 카드를 제시했던 안내원에게 가서 항의하자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안 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경기시작 시간이 다 되어 급히 입장했지만 매표소 안내원의 불친절 때문에 참으로 속이 상했다.

김라훈 서울 강서구 화곡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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