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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30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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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30일 “김씨의 변호인 등을 통해 김씨에게 25일까지 출두하라고 통보했으나 불응했으며 김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김씨의 변호인도 최근 김씨와 연락이 안 된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주 초부터 대구의 김씨 집으로 수사관을 파견하는 등 김씨의 소재를 찾고 있으나 성과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지검 형사1부에서 수사 중인 김씨의 수사관 사칭 혐의 등은 김씨를 직접 조사하지 않고는 결론을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