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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25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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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는 이재달(李在達) 국가보훈처장, 장철(張鐵) 광복회장, 안춘생(安椿生) 대한노인회장, 박성용(朴晟容) 금호그룹 명예회장, 황덕호(黃德浩) 숭의여대 학장을 비롯해 광복회와 독립운동단체 회원, 황해도민 회원, 순흥 안씨 종친회원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숭모회는 안 의사의 옥중생활을 지켜본 당시 일본 경찰의 후손인 야기 마사즈미(八木正澄·77) 태평양산업 회장으로부터 11일 무상 기증받은 안 의사의 유묵 ‘언충신행독경만방가행(言忠信行篤敬蠻邦可行·말에 성실과 신의가 있고 행실이 돈독하고 경건하면 비록 야만의 나라에서도 이를 따르리라)’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이성주기자 stein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