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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9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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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째를 거둔 한국은 13일 열리는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서 승리할 경우 아시아경기 럭비 7인제와 15인제 2종목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문제는 일본의 전력이 7인제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해졌다는 점. 일본이 7인제 준결승에서 만난 한국에 패한 것도 자국내에서 전일본챔피언십 예선리그가 진행중이어서 주전들이 불참한 것이 가장 큰 이유. 일본은 15인제 경기를 앞두고 최근 2명의 선수를 합류시키며 전력이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준기 대표팀 감독은 “일본은 기술과 스피드는 물론 조직력도 한국보다 한 수 위”라며 “조직력과 체력, 정신력으로 일본의 허점을 파고 들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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