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아시아경기대회에서 여자선수들이…"

  • 입력 2002년 10월 3일 17시 56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여자선수들이 선전한 종목만이라도 ‘효녀종목’이라고 불러야 맞지 않을까-경남도청 공보관실 직원 최종수씨, 3일 이번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 여자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도 언론이 이를 모두 ‘효자종목’이라고 보도하는 것은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표현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돈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돈은 돈이 아니다-전우진 애팔루사자산운용 이사, 3일 돈을 만들어내는 돈은 좋은 돈이며 돈을 까먹는 돈은 나쁜 돈이라는 유대인의 철학을 소개하며.

▽금메달을 따지 못해 김정일 장군님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북측 유도 선수 임용수, 3일 중국에 금메달을 내준 뒤 버스로 이동하면서.연합

▽당신이라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수백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포기하겠느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3일 세계 톱 골퍼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골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부활시키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희망이 무산될 전망인 가운데.연합

▽지금은 서로 다른 깃발을 흔들고 있지만 미래에는 하나의 깃발을 흔드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중국인 친구를 격려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미국인 마크 콜, 3일 북측 응원단과 남측 응원단이 남북 선수를 모두 응원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연합

▽우리는 한국이 어떻게 세계 시장에 침투하고 세계적인 운동선수를 많이 배출했으며 경제를 변화시키는데 성공했는지 알고 싶다-말레이시아 경제정책위원회의 무스타파 모하메드 원장, 3일 지난 수십년 동안 일본을 경제성장 모델로 삼아오던 말레이시아가 이제 모방 대상 국가를 한국으로 바꾸고 있다며.연합

▽뉴욕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용한 밤 작전’을 펼치겠다-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2일 밤낮으로 계속되는 갖가지 소음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소음이 심한 지역의 자동차 오토바이 건설공사장 등의 소음에 대해 수시로 단속을 펼쳐 위반시 벌금부과 등 강력 대처할 것이라며. 연합

▽핵사찰이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증강을 막는데 걸프전보다 더 큰 역할을 했다-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2일 영국 노동당 전당대회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유엔이 새 결의안을 통해 이라크에 대한 완전하고도 제한 없는 사찰을 촉구해야 한다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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