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사격대표 참모총장기 출전…亞경기대회 전력 점검

  • 입력 2002년 8월 29일 17시 36분


사격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30일 서울 태릉사격장에서 개막되는 제27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일제히 출전해 컨디션과 실전 감각을 가다듬는 것. 지난달 핀란드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창원에서 훈련해 온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칠 계획.

대표팀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세운 가운데 박은경(화성시청)과 서선화(군산시청) 등을 앞세운 여자공기소총과 세계대회 2종목 2연패의 쾌거를 이뤘던 박병택(KT)이 출전하는 남자권총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공기소총 장재관 코치는 “여자 팀은 최근 기록이 꾸준히 400점 만점에 398∼399점 정도 나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미진한 점을 발견해 앞으로 보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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