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7일째 올라 718.29…코스닥 0.44%상승 58.20

미국 증시 강세와 외국인 매수로 주가가 7일째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720선에 바짝 다가섰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14일보다 7.05포인트(0.99%) 오른 718.29에 마감됐다. 코스닥종합지수도 0.26포인트(0.44%) 오른 58.2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모처럼 1236억원어치나 순매수해 종합주가지수를 한때 729.21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을 3696계약, 1667억원어치나 순매도해 선물가격 오름폭을 줄임으로써 종합주가 상승폭도 작게 만들었다. 개인도 1473억원어치 순매도해 주가 반등을 차익실현 기회로 삼았다.

코스닥지수도 한때 59.32까지 올라 6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와 개인의 차익매물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한편 고객예탁금(14일 기준)은 전날보다 668억원 줄어든 8조8842억원으로 집계돼 3일째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위탁자 미수금은 283억원 감소한 5477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