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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15일 2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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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는 15일부터 5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 대학 부설기관인 전통식품연구소가 개발한 ‘딸기식초 화이바’ ‘홍삼음료’ 등 10여종의 제품을 출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 처음 선보이는 딸기식초 화이바는 딸기 주산지인 고령군과 ‘관학(官學) 협력’을 통해 개발한 음료로 체내 대사활동의 균형을 유지하고 피로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
또 에이즈 환자와 폐렴, 편도선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슬초 음료’와 성주군 농업협동조합과 공동 개발한 ‘참외식초 화이바’ 등의 음료제품도 선보였다.
홍콩식품박람회에는 국내 30여개 업체를 비롯, 중국과 일본 등 세계 8개국 230여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경북과학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대학 관계자는 “바이어 등 10만여명이 박람회를 참관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 상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