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취화선’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축하연

  • 입력 2002년 6월 5일 18시 52분


임권택, 최민식(사진제공:브래드코리아)
임권택, 최민식(사진제공:브래드코리아)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룬 영화 ‘취화선’의 감독상 수상 축하연이 5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인 임권택 감독과 제작자인 이태원 태흥영화사 사장, 정일성 촬영감독, 배우 최민식 안성기 유호정 등 출연진과 제작진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 감독은 “‘취화선’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 덕분에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영화 발전의 촉매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남궁진 문화관광부장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우철 영화인협회장, 유인택 영화제작가협회장, 강대진 전국극장연합회장, 김정옥 문예진흥원장, 김순규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갑식기자 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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