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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30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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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가족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권)는 “중국 항공사와의 보상 협의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으나 사고 이후 시일이 많이 지났고 시신확인 작업이 마무리 돼 합동영결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합동 영결식은 김해 기독연합회와 김해 천주교연합회, 김해 사암불교연합회 등 종교단체가 돕는다.영결식에는 국무총리와 건교부장관, 부산과 경남 등지의 단체장, 주한 중국대사 등이 초청됐으며 한국인 희생자 109명의 유족 500여명이 참석한다.한편 한국과 중국, 미국 합동조사단은 사고기 블랙박스 가운데 음성기록장치(CVR)의 분석을 마치고 비행기록장치(FDR)와 대조작업 등을 벌이고 있으며 그동안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9월쯤 공청회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대책위 055-322-2741
김해〓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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