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이치로는 3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22만5774표를 획득, 매니 라미레스(보스턴·18만1천892표)를 큰 표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치로는 이날 현재 타격 1위(0.359)를 비롯해 안타 2위(71안타), 도루 2위(15도루)에 올라 있다.
내셔널리그에선 지난해 73홈런 신기록을 세운 강타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선두. 역시 외야수인 본즈는 양대 리그 최다득표인 23만1890표를 획득, 포수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21만972표)와 외야수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20만1천353표)를 눌렀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10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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