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투어에 뛰어든 신인 이정연은 24일 뉴욕주 코닝CC(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를 쳤다. 베스 베이더, 셰리 스타인하우어, 로라 디아스(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그룹과는 불과 1타차.
지난해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3위의 자격으로 올시즌 풀시드를 따낸 이정연은 생애 첫 미국 투어 톱10 진입의 기대를 부풀렸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등 강호들이 불참한 이 대회에서 이정연이 상위 입상할 경우 한국인으로는 4번째 신인왕을 향한 레이스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