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폴란드 감독 “조 1위 자신”

  • 입력 2002년 5월 7일 17시 58분


○…2002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D조 첫 상대인 폴란드대표팀의 예지 엥겔 감독은 폴란드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폴란드를 1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 엥겔 감독은 폴란드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폴란드팀은 어느 팀과도 해볼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조 1위로 16강이 겨루는 2차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엥겔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적으로 내기를 걸었다고 밝히고 16강 진출에는 많은 돈을 걸었으며 우승에는 16강에 건 돈의 절반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베를린연합

▼스몰라렉 금지약물 양성반응

○…폴란드의 ‘신예 스타’ 에우제비우슈 스몰라렉(21·네덜란드 폐예누르트)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82년 스페인월드컵축구대회에서 폴란드의 4강 진출에 기여했던 블로지미에르스 스몰라렉의 아들인 스몰라렉은 3월22일 PSV아인트호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전 후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약물인 카나비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구단이 7일 밝혔다. 카나비놀은 대마초로 만든 마취제에서 발견되는 성분으로 금지약물에 속한다. 로테르담AP연합

▼프랑스대표 고지대훈련돌입

○…프랑스대표팀이 7일부터 4일간 해발 2700m의 알프스 고지대인 티그네에서 2002월드컵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 프랑스는 98년 월드컵과 2000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고지대 훈련을 가져 이 훈련이 대표팀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됐다.파리AP연합

▼베컴 왼발부상 회복

○…잉글랜드의 ‘슈퍼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월드컵 개막전까지는 왼발 부상에서 회복해 2002월드컵에 ‘100%’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말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퍼거슨 감독의 말을 인용해 7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베컴의 컨디션이 10일후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베컴은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희망적이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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