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이븐파 공동68위

  • 입력 2002년 3월 29일 17시 21분


최경주(32·슈페리어)가 미국 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280만달러) 첫날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최경주는 29일 텍사스주 우드랜드TP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공동 68위를 마크했다.

이날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이 50%에 그치는 바람에 레귤러온 비율도 61%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총퍼팅수 30개를 기록했다.

2000년 투산오픈 우승자인 짐 카터(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단독선두(7언더파 65타)에 나섰고 에스테반 톨레도(멕시코)가 1타차로 카터를 뒤쫓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친구 결혼식 참가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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