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탁턴 15,000 어시스트 '위업'

  • 입력 2002년 3월 11일 18시 13분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유타 재즈의 ‘특급 도우미’ 존 스탁턴(40)이 미국프로농구(NBA)사상 첫 통산 1만5000어시스트 고지에 올라섰다.

스탁턴은 11일 홈코트인 솔트레이크시티 델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13개를 보태 통산 1만5000개를 딱 채웠다. 18시즌을 뛰며 단 22경기를 결장했을 정도로 성실한 모습을 보였던 스탁턴은 통산 1402경기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하지만 스탁턴의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에서 유타는 스티브 프란시스가 종료 0.1초전 결승 3점포를 터뜨린 휴스턴에게 92-95로 패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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